기쁨을주는사람
2009. 8. 7. 08:25

그래도 안동 인근 지역에서는
풍산 장터의 장날은 사람들이 무척 분비는 편이다.
생선 장수, 옷가게, 풋 과일, 싱싱한 여름 채소가 많이 나왔다.
특히 안동한우 전문점과 식당 집집마다 사람들이 꽉 들어 찼다.
인정 넘치고 삶의 생기가 도는 시골 장날은 촌사람들의 잔치 마당이다.
닷새간 못 보던 친구, 친지들과 막걸리 한잔으로 회포를 푼다.
그동안의 안부도 묻고 앞으로 할 애기도 정답게 나눈다.
만나는 사람마다 눈웃음으로 인사를 나누며 친절히 대한다.
오늘도 즐거운 발걸음으로 장한바구니 가득 들고
집으로 향하는 마음이 가볍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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