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을주는사람

경주 최부자집 부자 철학 ...

기쁨을주는사람 2008. 7. 11. 06:48

 
Rimsky-Korsakov /
Concerto for Trombone
12대 300년 동안이나 ‘만석꾼’을 이어간
 경주 최부잣집 이야기는 여러 번 들어도 가슴에 울림이 남는다.
부자가 지녀야 할 철학을 제시한 집안이기 때문이다.

 

최부잣집의 ‘부자 철학’은 이렇다.

 

첫째, 만석(萬石) 이상의 재산은 사회에 환원한다.

둘째, 주변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한다

셋째, 흉년에 논[畓]을 사지 않는다.

넷째, 과객(過客) 대접을 후하게 한다.

다섯째, 파장(罷場)에 물건을 사지 않는다.

여섯째, 벼슬은 진사(進士) 이상 하지 않는다.

일곱째, 시집온 며느리는 3년 동안 무명 옷만 입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