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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말을 듣고 난 다음 말하라 ...

기쁨을주는사람 2009. 11. 17. 07:32

 
 

 

사람의 말을 듣고 난 다음 말하라 -


공자의 말씀에 '세 사람이 가면
그 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즉 '삼인행필유아사(三人行必有我師)' 라고 했듯이
남녀 노소, 학력, 직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사람은 반드시 타인으로부터 배울 점이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성인(聖人)'의 '성(聖)' 자를 풀이해 보면
귀 '이(耳)' 자와 입 '구(口) 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글자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을 수가 있다.

글자 자체를 해석하면
먼저 귀로 남의 말을 듣고,
그 다음에 입으로 말하고, 그리고 9개의 구멍을 다스리면
성인이 된다는 말이다.

인간이라면 불구가 아닌 이상
원래 10개의 구멍이 있지만
태어남과 동시에 탯줄이 막히면서
한 구멍이 없어지므로 누구나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9개의 구멍을 갖고 있다.

즉 눈이 두개의 구멍이오, 코가 두개의 구멍이요,
입이 하나요, 귀가 두 개며 항문과 성기가 그 구멍이라
전체 9개인 것이다.

그래서 이 인류사에 예수, 석가, 공자, 소크라테스 등을
4대 성인라고 하여 바로 성인(聖人)이 되는 길은
먼저 남의 말을 듣고 말하며
주어진 아홉 개의 구멍을 잘 다스리면
성인이 된다는 의미다.

바로 이것은 우리 인간이
모두 성인은 되지 못할지라도
인간으로서 사람다운 행동을 잘 하려면
우선 남의 말을 잘 듣고
그 다음 자기의 의사를 말하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인생살이를 할 때
남의 말을 귀담아 듣는다는 것은
자기의 개인적인 성공과 인격의 수양,
나아가 남을 이해라는 도량이 커진다는 의미이다.

비록 체구가 작고,
학력이 높지 않을지라도 아량이 큰,
즉 그릇이 큰 사람으로 될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좋은글이 기에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