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みだれ髮 - 美空ひばり
1)
가미노 미다레니 데오야레바 아까이 게다시가 가제니 마우
かみの みだれに 手をやれば 赤い蹴出しが 風に舞う
헝클어진 머리에 손을 얹으면 빨간 게다시가 바람에 춤추네
니쿠야 고이시야 시오야노미사키 나게테도도카누 오모이노 이토가
憎や こいしや しおやの岬 投げてとどかぬ 想いのいとが
밉고도 그리운 시오야곶 던져도 닿지 않는 상념의 실이
무네니 가란데 나미다오 시보루
胸にからんで なみだをしぼる
가슴에 엉켜 눈물을 짜내네
2)
스테타오가타노 시아와세오 이노루 온나노 사가가나시
捨てたお方の しあわせを 祈る女の 性かかなし
날 버린 분의 행복을 기원하는 여자의 본성이 슬프네
쯔라야 오모다야 와가고이나가라 오끼노세오유쿠 소코비키 아미노
辛や 重たや わがこいながら 沖のせをゆく 底曳き網の
괴롭고도 무거운 나의 사랑이지만 바다를 가는 저인망의
후네니 노세타이 고노가타나사케
舟にのせたい この片情け
배에 싣고픈 이 짝사랑
3)
하루와 후타에니 마이다오비 미에니 마이데모 아마루 아키
春は二重に まいたおび 三重にまいても 余る秋
봄엔 두겹으로 감던 띠가 세겹으로 감아도 남는 가을
구라야 하테나야 시오야노 미사키 미에누 고코로오 데라시데 오쿠레
暗や 涯てなやしおやの岬 見えぬ心を 照らしておくれ
어둡고도 끝없는 시오야곶 보이지 않는 이 마음을 비쳐다오
히토리봇치니 시나이데 오쿠레
ひとりぼっちに しないでおくれ
나홀로 있지 않게 해다오
** 蹴出し,게다시--여자가 腰卷(고시마끼)위에 겹쳐 입는 옷
みだれ髮는 미소라 히바리가 타계하기 2년전 100여일 투병생활을 끝낸
1987년에 부른 살아생전 마지막 노래입니다.
| | | | |